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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헬로스마일 평택센터 민선영 선생님'

종영된 ‘빨간풍선’이라는 드라마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막장 드라마를 보면 악녀인 주인공은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해 끝없이 거짓말을 하거나, 극단적 행동을 함으로써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자 노력합니다.
궁지에 몰렸을 때 연기자의 표정을 보면 초조한 눈빛으로 안절부절못하고 불안감으로 인해 하지 않아도 될 행동까지 해서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기도 하죠.
‘에이 설마 저 정도까지 하는 게 말이 되나?’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군’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됩니다.
TV 드라마의 특성임을 감안해도 너무 어이가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불안감으로 인해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인간적으로 가엾기까지도 합니다.
막장 드라마에서의 악녀 주인공이 느끼는 불안과 일반적인 사람들이 현실을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불안은 차이가 있지만 불안으로 인해 생기는 감정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막장 드라마 주인공은 자신의 이익과 잘못을 숨기기 위해 불안할 때 상대를 공격하거나 사건을 은폐하는 행동을 하고 불안감을 공격성으로 분출합니다.





그럼 일반적인 사람들은 불안할 때 어떻게 반응할까요?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중 하나는 도망치는 것, 즉 회피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그 상황을 직면하지 않고 미루게 되는 것이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공부는 너무 하기 싫고 열심히 해도 자신이 없다고 생각할 때 평소에는 하기 싫었던 청소나 운동을 더욱 열심히 하면서 공부는 하지 않는 경우도 있죠.
청소년 시절 시험을 앞두고 책상 정리부터 해야지 하다가 공부를 못했다는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들었던 기억이 있는 것을 보면 이것이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청소를 하고 공부를 시작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청소하느라 에너지를 쏟고 공부를 안 하게 되면 자신을 긍정적으로 느끼기 어렵게 됩니다.
이러한 회피는 장기적으로 불안을 악화 시키고, 회피를 계속하면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두려움을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안할 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곱씹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을 통해 합리적인 생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 하지만, 불안한 상태에서는 현실 반영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자기만의 생각으로 성을 쌓게 되면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게 됩니다.
그럼 불안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일까요?
불안할 때 그 불안을 더 이상 부정하지 않고, ‘내가 현재 불안하구나’ ‘인간은 누구나 불안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존재하기 때문에 불안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불안을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의미가 없고, 불안과 공존하면서 자신의 불안감을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불안을 잘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 각자 자기만의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것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하지 않고 그냥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안감에 의해 하는 행동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야 합니다.
불안해서 상대방 비위를 맞추기도 하고, 강한 사람이 공격할까 봐 자신처럼 약자인 사람과 연합하기도 하면서 불안감을 떨치고자 하는 모습들은 사람 사는 모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양상이지만 그것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은 전달되게 됩니다.
따라서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불안을 과연 어떻게 해석하고 잘 다룰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불안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현재를 직시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 몸 영혼을 솔직하고 집중해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심호흡을 합니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불안한 마음과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을 집중하여 바라봅니다. 이런 호흡은 뇌에 영향을 주고 자율신경계 안정에도 도움이 되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셋째, 간단히 샤워를 해 봅니다. 샤워를 하면서 몸의 감각을 느껴보는 것이죠. 이때는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물의 온도 느낌 등에 집중하고, 목욕제품의 향도 느껴보면서 몸과 마음을 이완 시켜 보도록 합니다.
넷째, 차를 마시면서 차향을 느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부정적 생각을 떨쳐버리고 몸의 감각을 느끼면 환기가 되어서 불안 강도도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몸의 감각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랍니다.

EDITOR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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