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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레고 블럭처럼 짓는 건물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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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도 잊어버리지 않았을 정도로 너무 놀랬던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 안전지대라고 믿었는데, 그 믿음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경주 주변 부산, 대구, 울산, 양산 등 경남, 경북 사람들은 지진의 공포에 매일 밤 잠을 설치기도 하고, 피난 배낭을 준비 하는 등 대한민국에서 전례 없던 상황들이 벌어졌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여태까지 대한민국은 지진이 일어날 거라는 생각도 못해서 모든 건축물들과 도로들이 지진에 취약하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서 고층 건물들 외벽으로 금이 생기고 오래된 건축물들은 한 쪽이 무너지는 등 생각보다 그 여파가 심각했다. 당시 피해액의 여파가 심각한 게 아니라 앞으로 강진이라도 닥칠 경우 현 대한민국에서 건축된 모든 건물들은 폭발하듯이 무너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진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K2H에서 특허 받은 K2H공법, 2중 골조 시스템으로 고강도 벽체용 내진 블록 기술을 개발하였다. 내진 블럭이란 내진 성능을 가지며 천연석 외장과 단열, 내력벽을 한 공정을 한 블록으로 성능검증을 위해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진동대를 보유한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센터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진동대 테스트를 국내 내진설계기준의 2배에 해당하는 지진파 가진시까지 개체의 탈락 및 실험체의 붕괴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진 블록은 지진강도 최대 8까지 견딜 수 있고 지진 발생 시 안전을 위한 건축물의 완파도 방지 되며, 지진 발생 시 건물 내에서 발생되는 2차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인명사고의 예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조적시 건축물에서 큰 약점인 방수와 단열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는 외장용 단열 블록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 합리적인 건축 비용이 가능하다.



내진 블록의 설계목적은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 시공을 목표로 개발 되었다. 구조체를 이루는 철 구조물 (Steel Pipe, H빔)과 외벽을 감싸고 있는 콘크리트 블록 간에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어 영구적으로 마찰 할 수 없게 하여 지진에 견고한 벽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일반적인 건축공법인 습식 공법에서 벗어나 무모르타르 방식의 건식공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동절기 또는 우기에도 건축이 가능하고, 시공기간이 획기적으로 절약되어 건축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지진 이후 발생되는 건축물의 파손된 일부 벽체에 대해서 복원 또는 파손 블록 부분의 교체가 가능 하도록 하여 폐기물의 획기적인 절감과 더불어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하였다. 내진 블록을 조립방식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미숙련공이라도 손쉽게 소정의 품질로 시공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는 신개념 건축자재이다.
제품 모델도 다섯 종류가 출시되었다. 기본형 외벽체의 주 역할을 하는 기본형 H-블록, 코너처리 전용 코너블럭, 창호 및 문틀 사이 고정용 I-블록, 블록 고정용 코아블럭, 슬라브와 고정용에 쓰이는 코아블럭 0.5가 출시되었다. 획기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의 내진성능을 가지는 내진 블록의 출시를 통해 국내외 건축자재 시장 진출과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건죽 자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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