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사랑을 나누어 주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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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다. 충북지역은 몇 십 년 만의 폭우로 한때 혼동을 느끼곤 했다. 주 중, 주말 없이 노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 더미를 치우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 익명의 기부, 구호 물품 전달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었다. 이러한 따뜻한 손길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찾게 되었다. 경제 한파로 팍팍해진 살림 속에서도 조금 덜 쓰고 아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랜 시간 조용하게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온 (주)보건환경산업 김홍배 대표의 따뜻한 소식을 전하려 한다.



(주)보건환경산업은 1993년 자원순환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청주자원이란 상호로 창업하여,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대기업 및 공기업 등과 협력업체로 성장하면서 기반을 다지게 된다. 그러나 1998년 국가부도 상태까지 가는 IMF의 여파를 비켜가진 못하였다. 회사의 구조조정은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사업의 장래성과 비전에 대해 고민하면서 유해성물질, 보건사업, 보호구, 철거사업, 석면사업에 눈을 돌리게 된다. 2015년 국보제약 철거를 처음으로 교육청, 건설회사, 관공서 등 업체의 석면 해체철거 사업이 인정을 받게 되면서 지금의 (주)보건환경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주)보건환경산업의 주 거래처는 주로 청주시 및 충북지역에 산재해 있다고 한다. “지역에서 도움을 받아 회사가 성장 하였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라는 김홍배 대표. 김 대표가 최초 청주자원이라는 회사 설립 당시, 거의 맨손으로 시작하다시피 한 사업이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미련스러울 만큼 우직한 그의 진실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거래처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한번 맺은 거래처가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지속되는 것은 그의 이러한 경영철학과 성품 때문이다. 현재는 보강, 보수, 안전진단, 시설보수, 경비, 저수조청소 및 수질관리, 건물관리 등 전문 ‘건설사’ 로서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김홍배 대표는 “저희 회사의 사훈인 ‘진실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목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회사 운영에 있어 열린 사고와 투명한 경영으로 차별화된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또한 지금의 작은 성공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기에 결코 자만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벽돌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김홍배 대표의 얼굴은 항상 넉넉하다. 넓고 후덕한 인심에서 우러나는 대인관계를 보면서 그가 가진 인품의 깊이를 측량해 본다. 웃을 때면 너털웃음 같지만 굵은 베이스 음성 속엔 사랑의 보이스를 주변에 전파하는 매력이 있다. 이러한 사랑의 향기는 지역사회에서 그의 선행과 함께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지역에 어려운 주민을 섬기고, 이들을 마치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도와주는 진정한 봉사자다. 그가 감추려 해도 산 위의 집이 안보일 수 없듯이 그가 베푸는 온정의 향기는 지역에 널리 퍼져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돕는 것은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입니다. 누구에게 보이려고 한 것도 아닌데, 부끄럽습니다. 어떻게 알고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책임감도 커집니다. 그러나 이 일은 누가해도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사람은 옛날이나 현재도 어디엔가 있기 마련이죠. 이들을 찾아 도울 수 있다면 언제든 할 겁니다” 며 “고되지만 참된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희망과 등불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게 하고 싶어요.”라며 봉사의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밝히겠다.’는 김 대표는 최선을 다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거듭 말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낫다”는 것처럼 그는 늘 남에게 주며 살아 왔다. 그러한 선행은 언젠가는 내게 크게 되어 돌아온다. 이것이 세상 이치다. 그러나 결코 바라고 선을 행하지는 않는다. “비록 지금은 작지만, 힘닿는데 까지 어르신과 어린 가장들을 도울 겁니다. 도움을 이들에게 주는 것도 좋지만, 이들이 또 잘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며 나눔의 미학을 말한다. 김 대표 그는 따뜻한 지역 활동가이기도 하다. 청주시 상당구경찰서 청소년육성위원, 3740로타리2지역 사무차장,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청주시지부장, 충북교통장애인협의회 회장 등 단체를 통해 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기도 한다.
특히 2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자발적인 청우회 활동으로 매년 청주 용암중학교 초등학생의 학용품 및 생리대(생필품목)을 기증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대표는 “이웃사랑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작아도 정성으로 형제•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고 말하는 그는 봉사를 일부러 드러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좋게 순수한 봉사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작지만 저를 통해서라도 경제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고통 중에 계신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직원들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저희 직원들이 한 가족처럼 최선을 다할 때면 제 마음이 뭉클합니다. 항상 정성을 다하는 직원들을 위해 쾌적한 근무환경과 직원복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봉사활동은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촛불처럼, 바쁜 세상이지만 남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는 것이고, 또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게 쉽지 않은 일을 김홍배 대표는 묵묵히 해내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난다. 김대표는 앞으로 꾸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환경사업에서도 터널, 교량, 시설 유지업, 보수보강 등 안전진단 분야에 발을 넓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을 희생하여 주위를 밝혀주는 촛불처럼,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 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는 것이고,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묵묵히 환경과 사람을 위해 열심히 활동중인 김홍배 대표가 있기에 이 사회가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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