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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잎이 매력적인 관엽식물, 알로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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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식물로 뭐가 좋은가요?”
식물 구입하러 오시는 고객님들이 물어보시는 단골 질문 중 하나입니다. 모든 식물들이 공기정화는 기본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저의 답변입니다. 그 중에서도 크기나 관리법, 모양, 부가적인 특징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 것이고요. 오늘은 초록초록 여름과 어울리는 식물 중 하나 ‘알로카시아’에 대해 소개할께요.
모양이 독특하여 카페나, 거실 인테리어용 식물로 인기가 많은 아이 중 하나랍니다. 알로카시아는 공기르 깨끗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관엽식물 중 하나입니다. 넓은 잎과 이국적인 생김새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식물이기도 하지요. 알로카시아는 특히 컴퓨터나 전자제품 등 각종 전자파나 화학물질을 내뿜는 전자제품 옆에 두면 차단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알로카시아의 특징은 아주 건강할 때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은 알로카시아의 눈물이라고 하여 기쁘고 건강하고 행복할 때 나오는 물이며 잎에서 물이 나오고 난 이후 일주일 간 물을 주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 물에는 아주 강한 독성이 있어 반려견이 핥거나 만지거나 할 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매력가득한 식물, 알로카시아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로카시아의 물주기는 봄, 여름, 가을 흙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10일에 250ml) 겨울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0일에 250ml) 물주기는 겉흙이 바짝이 말랐는지 체크 해 보신 후에 주시는게 가장 적합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주시고 반그늘(발코니, 거실 등)에서 키워주시는게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직사광선은 알로카시아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베란다에 두더라도 여름철에는 내부로 옮겨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의 성장방식은 줄기 안에 말려있던 잎이 퍼지면서 새 잎이 납니다. 새 잎은 환경에 따라 최대 한달 정도 후에 자라날 수 있습니다. 몸체가 커지며 몸체 안에 줄기가 위로 솟으며 잎이 납니다. 성장 정도는 최대 2m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만의 주의사항은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식재를 잘못하여 화분 속에서 배수가 안 되는 경우 알로카시아 몸통이 물렁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물주기를 당장 멈춰야 하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당분간 물을 안 주는게 좋으며 위와 같은 현상을 ‘무름병’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잎을 만지지 못하게 하며 반려견이 절대 잎을 핥지 못하게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정색 작은 벌레가 생기면 벌레를 떼어 주어야 합니다. 벌레는 성장을 방해하며 잎을 갉아 먹고 색을 변하게 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성장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는데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식물이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잎으로 조경에도 매우 적합한 식물입니다. 알로카시아는 잎이 3-4개 정도 까지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잎 개수가 넘어가면 알로카시아 가지치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의 가지를 칠 때에는 꼭 전지가위가 아닌 꽃가위나 칼로도 가능합니다. 자를 때에는 목대에서 한 뼘 정도의 여유를 두고 자르도록 합니다. 알로카시아의 가지를 칠 때에도 줄기에 있는 독성이 손에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손에 묻었다면 바로 씻어내 주어야 합니다.


“알로카시아의 또 다른 매력, 알로카시아 꽃!”

크게 자라나는 알로카시아는 일반 화분에 키우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종류의 시멘트 화분에 분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알로카시아는 한 종류만 키우는 것보다 극락조 등 다른 관엽식물들과 함께 키우면 더 조경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극락조 식물은 다음 컬럼에..)
알로카시아 역시 계속 커나가게 되면 나중에 꽃을 피우게 되는데, 알로카시아 꽃은 좋은 향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잎 속에 쌓여져 있는 모습이 매우 독특합니다. 꽃의 모양이 그렇게 예쁜 편은 아니지만 향기가 좋기 때문에 오래 놔두면 좋은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로카시아 꽃의 꽃말은 ‘수줍음’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매력과 모양을 가진 알로카시아, 거실이나 카페 공간 등에 분위기 있게 연출하고 싶을 때 키워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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