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교육부에서 알려주는
온라인 개학 관련 궁금증Ⅱ
'저소득층 인터넷 지원·직업계고 실습수업'

Q1. 스마트기기를 마련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준비되어 있나요?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에게 학교와 각 교육청이 보유 중인 스마트기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스마트기기 대여제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 데스크탑pc·노트북pc·스마트패드·스마트폰 중 1개
각 학교별 학생 신청을 받아 학교가 보유중인 스마트기기를 4월 9일 이전까지 고3, 중3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대여하였고, 잔여 기기는 다자녀 가구·조손가정·한부모·다문화 가정 학생 등 학교장이 판단하여 꼭 필요한 학생들이 대여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2. 인터넷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대책은 준비되어 있나요?
가정 내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저소득층 학생(교육급여 수급권자, 중위 소득 50%이하)들의 경우, 언제든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 또는 복지로)을 통해 ‘교육정보화 교육비’를 신청하면 모두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인터넷 통신비(월 19,250원, 유해매체차단 포함) 지원
아울러, 4월 9일부터 5월말까지 EBS 교육사이트를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별도 신청절차 불필요). e학습터 및 디지털교과서 등*의 교육 사이트도 지난 3월 16일부터 데이터 이용량 소진 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 EBS,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교과목), 사이언스올(과학), 엔트리(SW), 커리어넷(진로)

Q3.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감축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이 부실해질 것이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교과별 성취기준 및 핵심개념이 충분히 다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울러 등교 개학 후 휴업 중 실시한 원격학습과 연계하여 보충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4. 초등 저학년은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초등학생 원격수업은 담임교사가 전화 등을 통해 학생과 직접 소통하고, 가정에서 하고 있는 원격학습 상황에 대해 부모님과 상담하고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 학생 발달 수준 및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하여 우편 학습자료 제공, 교육방송 시청 등 다양한 방법 중 선택하여 교육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대구사례) 초등 1~2학년 대체 수업 자료 제작·배부(우편 배송)

Q5. 직업계고는 실습수업이 많아 온라인 개학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나요?
실습이 많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학교는 ‘기간집중이수’를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간집중이수제’란, 학교가 학기 중 특정과목을 일정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편성·운영하는 제도입니다.
기간집중이수를 활용하여 온라인 개학 시기에 전공교과의 이론 부분과 보통교과 등, 원격수업이 용이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등교가 가능해지면 실습수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기간집중이수제 운영근거: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中 ‘과목의 이수 시기와 단위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다.’



Q6. 직업계고에는 원격수업을 하기 위한 콘텐츠가 부족하지 않나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직업계고와 관련한 콘텐츠를 약 17천여개 발굴하였습니다.
기계, 건설, 전기·전자, 디자인, 농업, 경영·회계 등 전공 분야별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비롯하여, 산업안전교육, 취업준비교육, 직업기초능력 등 직업계고에서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여 교육청 및 학교에 안내하였으며, 이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hifive.go.kr)의 공지사항에서 콘텐츠 목록과 링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7. 원격수업으로 인해 실습을 할 수 없으면 취업을 위한 자격증 준비가 어려워질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나요?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정기시험은 올해 4차례 실시될 예정이며, 1회차 실기시험이 4월(4.5~4.24)에 실시됩니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로 인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어려웠음을 인지하여, 1회 실기시험 응시 취소 시 응시료 전액 환불*이 가능하도록 고용노동부와 협의하여 안내하였습니다.
* 당초에는 시험 응시를 취소할 경우에는 응시료의 50%만 환불이 가능
더하여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기회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현재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추가 시험 실시 등의 지원방안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Q8. 잇따른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인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는 차질이 없나요?
현장실습은 주로 2학기 때 실시되므로 현재는 일정상문제는 없으며, 현장실습 시기도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예정입니다.
※올해 현장실습 선도기업의 취업전환 시점은 10.7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 (4.6일 온라인 개학 및 수업일수 10일 단축 시)
올해 신설 추진 중인 중앙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중앙단위에서 양질의 민간기업을 발굴·연계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공공기관·공기업 등 공공부문 고졸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고졸취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9.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정지도를 하는데 온라인 개학을 하면 기초학력 진단·보정이 가능한가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사용 중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통해 교사가 온라인 개학 중에도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보정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학생 스스로 기초학력 진단 등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20년 3월부터 신설하였고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 자율진단(배.이.스.캠프):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의 기존문항 및 학습자료와 연계하여 자율적으로 기초학력 진단-보정 가능(초·중학교용)‘상호작용형 스마트 콘텐츠’ : 초등 1~2학년 집중지원을 위한 기초국어·기초수학 학습 콘텐츠(e-학습터 기 탑재)

EDITOR AE안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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