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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으로 고민하는 환자가 없도록 돕고 싶어요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신재명 대표원장>인터뷰'

생활경제신문 청주교차로는 청주시민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담은 칼럼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7월을 시작으로 정형외과 전문 의학 칼럼을 게재하게 된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의원의 신재명 대표원장을 만나 칼럼을 게재하게 된 동기와 소감을 들어 보았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청주교차로 독자를 위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의원 신재명 대표원장입니다. 앞으로 청주교차로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형외과 의학지식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제 칼럼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신재명원장님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아산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수족부 전임의, 정형외과 외래교수로 활동하였습니다. 현재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 대표원장으로 MBC 의료포털 닥터공감 자문의, 네이버 지식in 건강상담 위촉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장님은 MBC 의료포털 닥터공감 자문의와 네이버 지식in 건강상담 위촉의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다양한 활동을 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정형외과 전문의로 지내면서 많은 환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중 잘못된 지식으로 병이 악화하거나 병을 방치하여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마주할 때가 많습니다. 병증이 나타났을 때 바로 전문의를 찾았다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었던 병을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악화시키는 환자를 마주할 때면 의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환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환자들 가까이에서 정확한 의학지식을 알려드리고 싶어 게시판과 방송을 통해 의학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 중에는 병의 원인을 잘못 알고 ‘평생 짊어져야 하는 병’으로 오인하고 있는 환자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는 정확한 검진과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증상에 맞는 치료로 병을 이겨내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도 합니다. 병에는 많은 원인이 존재하고 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도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병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병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전문의를 믿고 따라주어야 치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 내부전경 및 검사시설

통증 치료의 종류와 시술 치료, 비수술 치료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통증 치료는 병의 경중에 따라 기본치료와 신경치료, 주사 치료로 나뉩니다. 주사 치료로는 프롤로치료(인대증식주사), H-lase(에취라제) 유착박리술, 수압팽창술, 근골격계 초음파, 연골주사가 있으며 비수술 통증 치료로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신장 분사 치료가 있습니다.
시술 치료로는 경막외 신경감압술, 경막외 풍선확장술, 고주파 수액 감압술, 경막외 내시경이 있습니다. 시술은 병과 환자 상태에 따라 환자에게 맞게 진행됩니다. 때에 따라 시술이 아닌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병증이 시작되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가까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연합메디컬정형외과의원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오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오진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항상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병이 호전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환자의 협조가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가 병증이 발생했을 때 병에 대한 선입견을 품지 않고 바로 병원을 찾아 주어야 최상의 치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아직도 자신의 병에 선입견을 품고 엉뚱한 치료만 받다 병이 호전되지 않아 찾아오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병원을 찾았던 환자 중 발바닥에 통증을 느껴 ‘족저근막염’이라고 판단하여 발만 치료받다 효과가 없어 본원을 찾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검사를 통해 밝혀진 병명은 ‘허리디스크’였습니다. 이처럼 병은 환자의 선입견으로 판단하기에는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칼럼을 통해 보다 많은 분이 병에 대한 선입견을 벗고 빠른 치료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제 칼럼이 많은 분의 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청주교차로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앞으로 칼럼을 통해 청주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기회가 생겨 기쁘고 설렙니다. 더욱 쉽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전달들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OR AE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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