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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정원으로 변신한 도청 옥상…도민 품으로
'도심 속 녹지공간을 갖춘 힐링 장소 기대'


7월 26일 도청 동관 하늘정원 개장식
하늘정원 2단계 개장식이 7월 26일 도청 동관 옥상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성안길 상인회, 주민자치원로회, 조경전문가, 장애인단체연합회 등 2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하늘정원 2단계 개장식



이범찬 회계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영환 도지사의 기념사, 최정훈 행정문화위원장과 이범우 공무원노조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범찬 회계과장은 “도청사 옥상 유휴공간을 도민과 직원들에게 녹지 휴게공간으로 제공해 힐링과 쉼터 등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늘공원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조경전문가의 자문을 토대로 설계 및 공사를 6월까지 진행, 7월초 임시 개방 후 시설보완을 거쳐 정식으로 개장하게 됐다”고 추진경과를 소개했다.
최정훈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하늘정원에 올라오니 동쪽으로는 우암산, 서쪽으로는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좁은 공간으로만 생각됐던 동관 옥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도심뷰 정원이 됐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바로 옆 도의회 청사가 준공되면 도청사와 하나로 연결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행정타운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도심 속 시티파크로 도민 휴식공간 역할 기대
지난해 개관한 신관과 동관의 1천100㎡를 시작으로 충북도청은 도심 속 시티파크를 만들어 도민들이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서 휴식 할 수 있도록 하늘정원 600㎡를 추가로 조성했다.

하늘정원



이번에 조성된 하늘정원은 직통 엘리베이터를 통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누구나 접근해서 휴식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층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양방향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도착하면 푸른 나무와 초화류의 식물들로 가득한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다. 118㎡의 정원을 산책하며 주위로 우암산과 향교가 어우러져 하늘정원의 매력을 더해준다.
도청사의 하늘정원에 식재된 수목은 1천758주, 초화류는 5천30본이다. 기존의 하늘정원도 작년부터 점차 방문객이 늘어 현재는 월평균 7천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보행약자의 접근성 향상도 고려한 공간이며 도민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길 바라는 만큼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범 운영기간 동안 사용자가 요청한 환경개선 사항들을 보완했다.
지친 도민들을 위해 잔디광장과 산업장려관을 개방한데 이어 새롭게 조성된 하늘정원은 도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우암산과 당산에 둘러싸인 하늘정원에 와서 휴식하며 도민 여러분의 생활 속의 하나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 신관과 후생복지관, 동관, 제2청사까지 하나의 녹지 산책로로 연결되면 다양한 감각의 녹지공간을 하늘 위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늘정원 운영시간 :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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